울산 북구보건소는 2월 2일부터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임신부가 접종을 통해 형성한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영아를 보호할 수 있다.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7∼36주 임신부, 분만 후 1개월 이내 산모 및 배우자이며, 임신부는 매 임신 때 마다, 배우자는 접종간격 10년 경과 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 16주부터 예방접종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정부24에 접속해 사전 신청 후 승인문자를 받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고, 보건소에서는 구비서류 지참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부 백일해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 전화(241-8246∼7, 8794)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주양육자의 예방접종은 백일해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건강한 아이의 출생을 준비하는 예비부모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