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안대교 선박 충돌 같은 해상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12일 오후 3시에 2천 톤급 선박 등 9척의 선박과 12개 기관 150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용호동 동생말 앞 해상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람선 화재 발생에 따른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되며 부산해양경찰서, 해군작전사령부, 부산항만소방서, 국립해양조사원 등 해양 사고와 관련된 기관의 전폭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