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페달 급발진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2026년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고령 운수종사자 운행 법인택시 200대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국토교통부 실증특례 제품으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서 밟는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이다.
주요 기능은 차량 정차 및 시속 15킬로미터(km) 이하 주행(전진 또는 후진 중) 중 비정상적 가속 시 가속페달 차단 및 경고음 발생, 시속 15킬로미터(km) 초과 주행 중 비정상적인 가속(분당 회전수(RPM) 4,500 이상) 판단 시 가속페달 차단 등이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1956.12.31. 이전 출생자) 운수종사자가 운행하는 부산 법인택시 차량(200대)이며, 특히 75세 이상(1951.12.31. 이전 출생자) 고령 종사자 운행차량을 1순위로 모집한다.
부산광역시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대상자를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5월 8일 오후 5시까지 모집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은 방문(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332번길 6 택시회관), 전자우편(taxijohab@hanmail.net), 팩스(051-464-3067)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간 장비를 의무적으로 장착 후 운행기록을 전송해야 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에서 운행기록 장치 도입 전‧후 운전행태 및 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한다.
시는 해당 사업 효과 분석결과를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 운수종사자의 안전 지원을 강화하고, 이후 사업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부산시 교통안전 정책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