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일부터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단 소속병원 6개소에서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할인하는 ‘푸른씨앗 건강검진 할인 제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 건강검진 할인 제도’는 건강검진 신청일 현재 공단이 운영하는 퇴직연금인 푸른씨앗에 가입한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반 시중가 대비 최대 43%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사업주와 근로자는 푸른씨앗 홈페이지에서 ‘가입 증명원’을 발급받아 공단 소속병원 6개소(인천·안산·창원·순천·대전·동해) 건강검진센터에 제출하고 검진을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제도를 통해 노동자의 노후생활 보장뿐 아니라 사업주와 노동자의 건강관리 지원까지 확대함으로써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 사업장의 낮은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고,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2022년 9월 도입된 국내 유일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다. 지난 4월 말 기준 4만 개 사업장과 18만 명의 노동자가 가입했으며, 기금 조성액은 1조 8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라 가입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푸른씨앗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이 단순한 퇴직연금 제도를 넘어 중소기업 사업주와 노동자의 삶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후보장과 건강복지 등 일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저소득·취약계층 노후소득 보장 강화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조성·지원되며,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661-007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