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립․은둔 청년, 농촌힐링 프로그램 활동(2026. 5. 26.) |
충북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여수 일대에서 고립․은둔 청년들과 함께 자기이해 캠프 ‘나를 위한 휴식, 쉼표’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자신감이 약화된 청년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교류하며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 복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오랜 단절을 깨고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려는 청년들의 외출 도전 의지와 ‘바다를 두 눈에 담고 싶다’는 소망 등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일정을 구성했다.
캠프 참가자는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 2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고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여수의 풍부한 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산공원을 거닐며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여수를 따라’ ▲아쿠아플라넷에서 자연의 리듬에 집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바다를 담다’ ▲여수 밤바다의 야경과 노을을 감상하는 ‘바다 위 작은 여행’ ▲모사금 해변을 걸으며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기록하는 ‘사진, 추억을 새기며’ 등이다.
참가자 김 모(22세) 씨는 “혼자서는 쉽게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또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의 일상에 힘이 되는 자신감을 얻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캠프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과 단절에서 벗어나 건강한 관계를 맺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기 청년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4년 8월 위기청년 전담 지원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청주 중앙동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청년미래센터는 1:1 밀착 사례관리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 심리․건강․일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상담 및 지원 문의는 충청북도 청년미래센터(1511-125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