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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마음대축제 |
경기도는 지난 13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2026 뮤크닉(MUCNIC) 경기도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뮤크닉(MUCNIC)은 음악(Music)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돌봄과 양육의 부담 속에서도 장애인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부스를 방문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쉼을 누리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2년간의 연습과 노력이 담긴 연주는 큰 박수를 받았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로 구성된 수원시 소리야 합창단은 엄마라는 이름 너머 한 사람으로서 무대에 선 감동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각 지역센터는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 현장에서 이어온 돌봄과 지원의 경험을 나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지역센터 간에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웃고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잠시나마 위로받고 다시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일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 가족에게 쉼과 응원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을 지지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휴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