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정원박람회서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홍보부스 연다
  • 시청각장애인 학습 환경을 체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문화 조성

  • 2025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진행된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홍보부스
    2025.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진행된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홍보부스


    서울시가 시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학습환경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홍보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장애인의 평생학습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 동안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홍보부스 운영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11개 시청각장애인 학습센터의 참여로 이뤄지며 ‘복권기금으로 여는 모두의 배움, 더 넓은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장애 특성으로 인해 학습방식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시청각장애인의 교육권 보장 등을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11개의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의 학업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점자·녹음·전자도서 등의 대체자료로 제작해 보급하고, 각종 자격증과 정보화 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이들의 평생학습을 뒷받침하고 있다.

    홍보부스는 전시존·체험존·홍보존·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전시존) 센터 사업 안내자료를 비치해 교육방법을 소개하며, 대체자료 및 정보접근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와 생활용구 등을 전시한다. 

    (체험존) 학습도구·촉각체험과 점자 행운카드 만들기, 정원키링·에코백 만들기, 즉석복권퀴즈 등이 운영된다.

    (홍보존) 센터 소개와 더불어 시청각장애인 학습 관련 우수정책 사례 안내를 (부대행사) 학습지원센터 기념품 증정과 시민설문조사,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복권기금에 공익사업이 사용되는 예를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복권기금은 법정 배분 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가 선정한 공익사업 등에 사용된다.

    서울시의 경우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자립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사흘간 열린 홍보부스에는 2,178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으로 관람객 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들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학습지원을 해주고 있는지 알게됐다”, “복권기금으로 이렇게 좋은 일도 하고 있는지 몰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숲에서 만나는 홍보부스가 시·청각장애인의 학습 환경과 도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원박람회라는 축제의 장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6-09-15 02:54]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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