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바꾼 '동행안심벨', 그립톡형 등으로 더 편리해진다…9.28.부터 사전신청
  • 앱 연동해 긴급신고 가능 ‘연동형’, 디지털기기 어려운 어르신 등은 경고음 중심 ‘비연동형’

  • 키링 그립톡  동행안심벨  개선
       키링                                그립톡
    < 동행안심벨 > (개선)


    서울시가 기능과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동행안심벨’을 새롭게 선보이고, 28일(월)부터 사전신청을 받는다. 앞서, 모든 시민을 위한 휴대용 안심벨의 이름을 ‘동행안심벨’로 바꾼데 이어서,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그립톡 또는 키링,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새 디자인으로 리뉴얼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앱과 연동할 필요가 없는 ‘비연동형’도 함께 내놓는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름이 제각각이라 헷갈렸던 안심물품 3종(▴안심헬프미 ▴안심경광등 ▴초등안심벨)을 ‘서울안심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고, 이름을 ‘대상 안심벨’로 통일감 있게 정비한 바 있다. ▴모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는 ‘동행안심벨’로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경광등’은 ‘소상공인안심벨’로 각각 이름을 바꾸고,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안심벨’은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그립톡‧키링 겸용으로 리뉴얼해 휴대는 더 간편, 경고음 키워(100→120dB) 더 안심>

    서울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동행안심벨’을 평소에도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장 목소리

    - 핸드폰은 늘 휴대하지만 헬프미는 자주 놓고 다니게 돼요(30대 여성)
    - 좀더 쉽게 신고하고 주변에서도 바로 알 수 있도록 소리가 컸으면 좋겠어요 (20대 남성)
    - 안심이 앱이 뭐야? 우리같은 노인들은 앱 설치도 어렵고 연동도 못해(80대 여성)

    우선, 디자인의 경우 스마트폰처럼 늘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그립톡형‧키링형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실리콘 커버는 제거해 더 가벼워졌다. 맥세이프(자석식 부착) 기능이 있어서 그립톡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고리를 연결하면 키링처럼 가방이나 열쇠고리 등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위급상황을 주변에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경고음 기능도 강화(100→120dB)해 신고와 동시에 위험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 연동해 긴급신고 가능 ‘연동형’, 디지털기기 어려운 어르신은 경고음 중심 ‘비연동형’>

    기능 측면에서도 이용자 특성을 보다 세심하게 반영했다. ▴기존처럼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연동형’과 ▴앱 연동 없이 경고음만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비연동형’ 두 가지로 제작해, 이용자가 신청할 때 고를 수 있다. 

    ‘연동형’은 ’서울 안심이앱‘과 연동해 버튼 한 번으로 경고음이 울리는 동시에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 긴급신고가 접수되며, 필요시 경찰 출동까지 연계돼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비연동형’은 어르신·장애인 등 디지털 기기 연동이 어려운 시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경고음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긴급 신고 기능은 없다.

    서울시는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 속 범죄와 각종 불안으로부터 시민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지난 2024년부터 ‘동행안심벨’(구 ‘안심헬프미) 지원을 시작, 총 15만 개를 보급했다. 지금까지 2,900여 건의 긴급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54건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가해자 경고 및 접근 금지 처리하거나, 사안이 심각한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한 사례도 있다.

    # 5월 21일 17시 20분경 70대 여성이 자택에 있는 중 자택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어 동행안심벨을 눌러 신고했다. 관제사는 신고자와 통화를 하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 도착 후 스토커는 주거침입미수로 현행범 체포해 상황이 종료됐다.

    # 7월 7일 20시 40분경 30대 여성이 동행안심벨 신고·접수 하였고 관제사가 신고자와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신고자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멀리서 남성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이었으며 안전사고를 우려한 관제사가 112에 신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남성을 임의동행 조치를 취하고 접근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안전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동행안심벨’은 서울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사람도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1인가구·여성·장애인 등 사회안전약자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다양한 안전 수요를 반영해 일반 신청을 통한 지원과 함께 서울경찰청, 교육청, 시 유관부서, 자치구 등과 협력한 ‘특별공급’도 병행 중이다.

    특별공급은 범죄피해자 또는 범죄피해 우려자, 유관부서 및 자치구 등에서 추천하는 요양보호사, 방문간호사, 민간 순찰대 등 안전취약자에게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24시간 활력경제 거점지역 푸드트럭과 같은 이동식 점포상인 등 안전 수요가 높은 대상까지 확대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동행안심벨’은 9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https://umppa.seoul.go.kr/hmpg/ashp/aply/ashpAplyInfo.do)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물량 소진시 조기 마감) 이번에 배부되는 물량은 연동형 45,000개 비연동형 10,000개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10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부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입력한 주소지로 택배 배송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생활권자(서울 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서울 생활권자의 경우 신청 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단 한 명의 안전이라도 지킬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다.”라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디자인과 기능 모두 업그레이드 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확대 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글쓴날 : [26-09-27 23:23]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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