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일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의 효율적인 건립을 위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2019∼2020년(2년간) 춘천시 일원(후보지 미정)에 예산 80억 원(국비 40, 도비 40)을 들여 부지 3만㎡, 건물 2천㎡(600평·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반려동물 체험학습장, 교육문화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는 농정국장을 위원장으로 동물보호·방역, 건축, 토목, 시설, 관광 등 11명의 내·외부 인사를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사업 전반에 대한 적정성 검토 및 자문 기능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4. 25.)에 따라 위원으로 위촉된 외부인사 5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사업부지 선정 및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도 농정국장은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립위원회 개최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반려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