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24, 우리 동네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동네 지킴이로서의 자부심 강화를 위해 위촉장과 현판을 전달하고 역할교육 및 위기 가구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행복 24, 우리 동네 보안관'은 슈퍼, 부동산, 식당, 여관, 약국 등 주민 생활업종 124개 업소가 참여하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좀 더 촘촘하게 살피게 된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그동안 관에서 직접 발굴하고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이웃이 수시로 살핌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