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아이돌봄 한가족 나들이' 행사를 오는 1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의 사기를 증진하고,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발전적인 아이 돌봄 문화를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신청받은 이용가정의 부모 및 아이, 아이돌보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소통 프로그램과 2부 친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오락시간(레크리에이션)과 '나만의 상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에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친교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돌보미와 아이가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통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아이돌보미와 아이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스냅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이번 소통 행사를 통해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포용하는 돌봄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돌봄에 대한 신뢰가 퍼질 수 있도록 다른 지역에서도 아이돌보미와 이용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가족부도 앞으로 지속해서 아이돌보미 처우개선과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