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핑크박스' 실시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에서 포스코ICT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핑크박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핑크박스'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150명으로 6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며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착지원팀(061-797-6893)으로 전화접수 가능하다.

    시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 '핑크박스'를 6월 12∼28일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을 후원한 포스코 ICT는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해 여학생들의 상대적인 빈곤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핑크박스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 심리·정서·경제·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기능 회복과 가족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글쓴날 : [19-05-22 15:34]
    • 신명숙 기자[2we@2w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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