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의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안심 LED 센서등'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사업비 5천700여만원을 들여 2018년 전국 최초로 77가구에 '안심 LED 센서등'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23가구에 확대 설치하는 등 총 100가구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심 LED 센서등'은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동작감지센서가 내장된 것으로 24시간 움직임을 감지해 응급상황 시 휴대폰 알림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가족에게 알려 신속한 현장 대처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고독사 위험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