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동행정복지센터 등 8곳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농소1동, 농소2동, 강동동, 송정동, 양정동, 염포동 등 6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천곡 및 명촌문화센터 모두 8곳에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2대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2시간 충전하면 완충된다.
1시간 내외로 유효 충전도 가능하며 휴대폰 충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비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실현하고 장애인 권익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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