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건설 분야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한 '건설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에 나선다.
북구는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구청 1층 민원 대기실에서 건축사, 도시계획기사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설 분야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설 분야 무료상담실'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건설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이달 12일 오후 2시에 첫 번째 무료 상담을 한다.
북구는 세심한 상담을 위해 도시계획기사, 건축사, 지적기사 등 전문상담관으로 구성했으며 주민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도시계획 ▲건축 ▲지적 등 전문분야별 관계 법령, 민원 구비서류, 행정절차 등에 관한 상담을 한다.
또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민원 처리 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서도 민원서류 대리 작성 및 관련 정보 안내를 통해 적극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문가와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북구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하거나 북구청 민원봉사과(062-410-6241)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건설 분야 맞춤형 전문상담실' 운영을 통해 건설 분야와 관련된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과 수요일 '무료법률 상담실'과 '노무 분야 맞춤형 상담실'을 운영해 법정 분쟁 자문을 통한 주민권익 보호와 영세사업자 노무관리 컨설팅 등의 민원서비스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