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특별점검은 1차 학교 자체 점검 후 2차로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옥상 및 건물 외벽 안전상태, 배수로 관리상태, 당장 및 옹벽 안전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학교에서 도 교육청까지 상황 보고 체계를 마련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신속한 긴급조치와 기술지원을 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비 새는 학교 없는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1억원, 올해 60억원을 투자해 내구 연한 경과로 인한 방수층과 벽체 노후, 균열 보수사업을 진행 중이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특별점검으로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