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지난 26일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 폭염에 민감한 가구를 방문해 무더위 대응 용품 지원과 온열 질환 예방 요령 안내 등 '폭염 민감계층 SOS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중구가 선정돼 생활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고령자 부부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74개 가구를 선정하고 2인 1조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컨설턴트가 방문해 8만 원 상당의 무더위 대응 물품(쿨매트, 양산, 부채, 장바구니 등)을 전달하고 폭염의 위해성과 생활환경 및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경로당 등 고령자 이용시설 6개 소를 방문해 폭염 대응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