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문화재단 <신나는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개최
  • - 관내 초 ·중학교 관현악 동아리들과 함께 성장·교류의 장 마련


  • 왼쪽부터 김이슬
    "신나는 오케스트라" 마스터 클래스
    왼쪽부터 김이슬, 김정현, 윤승관, 정영인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오는 8월 6일(화), 7일(수), 13일(화) 4회에 걸쳐 춘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음악 합주 무상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도입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역 내에서 10년간 성공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는 최초 거점기관 중 하나다. 기존과 달리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신나는 오케스트라”의 단원 뿐 아니라 관내 초·중학교의   관현악 동아리를 함께 초대해 지역사회 음악 꿈나무들의 성장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는 '한 분야의 명인, 대가, 거장 등이 직접 하는 수업'을 일컫  는다. 이번 교육에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을 최우수졸업하고 팬아시아필하모니아 단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슬,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연주과를 최우수졸업한,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클라리네스트 윤승관,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Gianluca Campochiaro 실내악 콩쿠르 경연 1위에 빛나는 첼리스트 정영인,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대, 상지대 등에 출강하는 플루티스트 김정현이 각각 마스터클래스 강사로 참여한다. 본인의 연주 및 경험을 소개하고 개인 레슨, 앙상블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춘천 지역의 초·중학생들이 국내 정상의 전문가들에게 레슨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월간 관내 초·중학교에서 희망자를 모집, 총 7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8월간 4회를 진행하고, 2학기 중 4회의 수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시문화재단 김현정 시민문화교육팀장은 “마스터클래스로 만난 관내 학교 동아리와 신나는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꾸준한 교류와 성장을 통해 11월 28일에 개최 예정인 정기연주회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아이들을 성장하도록 하는 본래 사업목표에 더욱 부합하는 연주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춘천시문화재단 시민문화교육팀(033-259-5413)으로 하면 된다. 





  • 글쓴날 : [19-08-03 14:02]
    • 신명숙 기자[2we@2w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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