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 유족과 장기영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등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애국정신과 발자취를 기억하는 마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충북 여성의 자긍심이며 자랑인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위한 선양사업인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제작·전시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흉상 제작 방법 및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오찬을 함께 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일제의 국권침탈에 대항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유족 여러분들에게도 충북도 사업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참석하신 분들은 충북이 자랑하는 여성독립운동가의 후손 11분 중 8분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독립운동가 선양사업에 충북도가 앞장서고 있음에 또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11분의 흉상을 제작하고 이분들의 활동상을 소개하는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제작·전시사업'을 순국선열의 날인 올해 11월 17일 개막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으로 여성독립운동가를 선양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이을 수 있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