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장애인행복일자리지원센터 개소


  •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28일 남구장애인행복일자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전문가 장애인 인재육성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애인근로자, 장애인시설·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설을 확인하고 장애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전문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에 주민 공감을 모았다.

    남구 삼산중로131번길 26-1(삼산동)에 위치한 남구장애인행복일자리 지원센터는 대지면적 371㎡, 연면적 740.53㎡의 지상 6층의 시설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 시, 구,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23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지원센터로 이전하게 된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은 신정동 작업장의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작업환경으로 종사하는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축된 센터에는 1층에 재단실, 다목적작업실이 위치하고 2층에는 출력실, 인쇄실 등이 조성됐으며 3층에는 광고 디자인실, 사무실, 재활상담실, 4층에는 지체장애인협회남구지회 사무실, 남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자원봉사자실, 5층에는 식당이 자리해 작업 근로자에게 더 합리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적인 맞춤형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인쇄, 현수막, 디자인, 제작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장애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에 입을 모으고 있다.

    김진규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근로 장애인들에게 좋은 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근무여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9-08-29 15:04]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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