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서구립풍물단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구립풍물단이 새 예술감독과 함께 준비한 '우리라는 이름으로 신명을…'이란 주제의 이번 공연은 '문굿'을 시작으로 '앉은반 사물놀이', '풍류', '타고', '삼도풍물판굿'을 차례로 선보인다.

기존 공연의 형식의 틀을 탈피하고 전통음악과 현시대와의 소통을 이루자는 목표 아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장르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젊은 타악그룹 '아작', 그리고 전통과 퓨전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팀 'I.O.F crew'가 함께 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립풍물단은 인천 서구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발전이라는 큰 뜻을 가지고 탄생해 해를 넘기면서 구민의 관심 속에서 거듭 성장하며민족의 정서가 깃들어있는 흥겨운 우리의 리듬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 예술감독과 단원들의 열정이 하나 돼 만든 서구립풍물단의 정기연주회는 다시 한번 우리의 민족혼을 일깨워 줄 것이다.

전통문화의 멋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서구립풍물단의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엔티켓 예매, 그리고 연주회 당일 선착순 입장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032-579-11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