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창원-김해 시내버스 광역 환승할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1일 첫차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원-김해 광역 환승은 창원-김해를 오가는 시내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 1회 한해 가능하고 일반 버스 환승은 무료이며 좌석버스 이용 시 차액 요금이 결제된다.
창원-김해 광역 환승 할인제는 양 시를 오가는 경우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창원 내 시내버스(하차 후 25분), 읍면 버스 환승(하차 후 40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대학생, 직장인, 그 외 여러 시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게 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학생들을 비롯해 창원-김해를 오가는 여러 시민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김해 간 광역 환승 할인시스템을 추진하게 됐다"며 "개통 전까지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