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열린어린이집' 22곳을 선정해 지난달 31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가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로 지난 9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 확인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심의에서는 어린이집 공간의 개방성과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평가하는 '개방성', 부모들의 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활동을 보는 '다양성' 등 5가지 기준을 적용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 새롭게 선정된 어린이집은 10곳으로 그린코아, 금창초등, 동원비스타, 브레인, 아이동산, 이루미, 태경, 토마토, 해인, 화명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12곳으로 가빈, 도담, 또래또, 또 하나, 삐아제, 세화, 신대성, 앙팡, 우리 동네, 은하수황토, 제일행복한, 햇살가득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구청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부모들의 참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