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오는 11월 14일(목), 19: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라보엠 콘서트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에 빠져들지만 정작 작품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11월 두 번째 기획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설명과 지휘로 오페라 <라 보엠>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라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시인 로돌포와 이웃집 여인 미미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함께 19세기 초 파리의 변두리에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이 작품은 당시 낭만주의 경향과 달리 서민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내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금난새의 친절한 지휘 해설과 함께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성악가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마니아층은 물론 오페라와의 첫 만남을 기대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작품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춘천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 <금난새 오페라 이야기, 라보엠 콘서트 오페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