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서 야외 썰매장 운영


  • 부산의 중심지에 야외 썰매장이 생긴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오는 24일부터 부산 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야외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부산진구는 부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부산 시민공원 다솜광장에 990㎡ 규모의 야외 썰매장과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를 설치·운영한다.

    운영은 24일 오후 2시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시설 이용료는 무료이나 썰매장과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를 한번 탈 때마다 1천원씩의 장비 대여료를 내야 한다.

    썰매장은 12세 이하만 이용 가능하며 매시 정각부터 45분간 이용이 가능하며 15분씩 빙질 관리를 위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연말을 맞아 24일 오후 2시부터 개장식을 겸한 스케이트 시범 공연이 진행되고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90분간 마술 퍼포먼스, 산타 공연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컬링체험과 투호 놀이 등 이벤트를 개최해 썰매장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은숙 구청장은 "드디어 부산진구 지역에도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며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9-12-23 17:24]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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