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근절방안에 관한전문가의 다양한 견해를 담은「2019년 아동학대 예방 포럼」자료집을 발간했다.
「아동학대 예방 포럼」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하였다.
< 2019년 아동학대 예방 포럼 추진경과 > |
회차(일시) | 주 제 | 주요 쟁점 |
1 회 (6.5) | ▸부모의 ‘징계권’ vs. 아이의 ‘안전권’, 어떻게 볼 것인가? | ▸징계권 개정 필요성 및 방향성 |
2 회 (7.19) | ▸‘어린이집에서는 학대’ ‘집에서는 훈육’, 엄마 기준이 뭐예요? | ▸어린이집과 가정에서의 학대에 대한 이중 잣대 |
3 회 (8.20) | ▸사망한 학대피해 아동을 추적하다 | ▸학대사망 피해아동의 현황 및 사망 원인분석 |
4 회 (9.20) | ▸학대가 싫어 집을 떠나고 싶은 아이 vs. 학대를 당해도 집에 있고 싶은 아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 ▸피해아동의 원가정보호와 시설보호 간 장·단점, 시설보호 시 필수고려사항 |
5 회 (11.19) | ▸“다 너 잘되라고 그런거야” vs. “그만하고 싶어요” | ▸“아동을 위한다”는 부모의 행위에 대한 부모와 아동 시각의 간극 |
6 회 (12.11) | ▸평범한 이웃의 두 얼굴 : 아동학대행위자 | ▸아동학대 행위자의 특성과 심리, 재학대 사유 분석 |
「아동학대 예방 포럼」에서는 학계․언론․시민단체․정부 관계자와 이해당사자(부모, 학생, 어린이집 원장 등)가 한 자리에 모여 예방부터 대응․사후관리까지 아동학대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였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에 발맞추어「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아동권리 전반을 포괄하는「아동권리 포럼」으로 개편하고, 아동권리 및 보호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 2020년 제1회 아동권리 포럼 : 2.12(수),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 예정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이번에 발간하는「2019년 아동학대 예방 포럼」자료집이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우리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