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송종홍)는 관내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월부터 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 2018년 10월 10일 부산 최초로 중구 교복 지원조례를 제정해 2019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월 1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 신입생, 부산시 외 중학교 신입생, 학교 이외 대안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호자 또는 학생 본인이 신분증과 교복 구매 영수증, 입학 및 배정 확인 서류(재학증명서), 통장 사본을 지참해 오는 2월 3일∼12월 16일 기간 중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송종홍 부구청장은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