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다가오는 7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를 포상하고자 후보자 추천을 3월 16일(월)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은 현장과 지역 사회에서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최소 2년 이상 헌신해 온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 및 단체 등이다.
포상 훈격은 정부포상인 훈장(3점), 포장(2점), 대통령표창(7점), 국무총리표창(7점)과 여성가족부장관표창(41점) 등 총 60점이다.
※ 포상 훈격 및 규모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음
추천 기준은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 강화에 기여한 자, ▴양성평등의식 향상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자 등이다.
국민 누구나 우편과 전자우편을 통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누리집(www.mogef.go.kr) 공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성평등진흥 유공자는 공개 검증, 공적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고, 7월 초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공자 포상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발굴하기 위해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신설한다.
(역할)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후보자 추천 및 선정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조정
지난해는 여성주의 화가로 사회 문제 의식을 작품으로 표출하며 여성주의 미술을 확산시킨 화가 윤석남 씨와 낙태죄 위헌 소송에 참여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낸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김수정 씨가 각각 훈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참고 : 2019년 양성평등진흥(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사례요약 >
◾ 윤석남(화가)씨는 여성주의 미술을 확산시키고 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주의 문화운동을 주도함(국민훈장 모란장)
◾ 임윤옥(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씨는 성차별 노동사회에 대한 사회적 의제화 및 채용상 성차별 근절방안 마련으로 성평등 노동실현에 기여함(국민포장)
◾ 김수정(법무법인 지향 변호사)씨는 호주제 위헌소송, 낙태죄 위헌소송 등 대표적 헌법소송을 기획하고 참여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내는 등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기여함(대통령표창)
◾ 서승희(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씨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를 설립하여 여성인권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함(국무총리표창)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포상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사회 각 분야에서 발굴하고 격려해 성평등 포용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각계각층에서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이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을 통해 조명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