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보육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중으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 시스템을 설치해 3월부터 시행한다.
전자출결 시스템은 태그를 소지한 원아가 어린이집 등·하원 시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대면 원아의 등·하원 시각이 자동 인식돼 연장 보육시스템과 부모에게 전송되는 방식이다.
전자출결 시스템이 시행되면 2월 기준 지역 내 134개소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영유아 5천21명의 부모가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도착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출석부 작성 및 연장 보육료 산정 등 사무처리가 줄어들어 직원들의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인프라(리더기 및 태그) 설치비용 지원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 시스템을 완료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