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1월 30일 예비비 8억2천만원 확보를 시작으로 전 세대 마스크 공급을 추진해왔다.
2015년 메르스 발생 시에도 군은 가구당 10매씩 관내 전 세대에 배부한 경험이 있다.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점차 상향됨에 따라 군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방역 인력, 약품, 장비 확보 등을 위해 예비비를 확보해왔고 현재 55억5천9백만의 예비비를 확보한 상태다.
오늘부터 가정양육 또는 군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는 읍면 사무소 복지팀에서 마스크 수령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군은 소아용 마스크 5만 매를 긴급 확보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재양성과 보육팀(709-464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후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확보해 학교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군이 계약 완료한 마스크는 170만 매, 손 소독제는 12만 병이며 계약된 마스크 170만 매 중 105만 매를 한 가구당 15매씩 3차에 나눠 배부 중이다.
전 세대 배부 중인 마스크는 가구당 5매씩 1차분이 배부 완료됐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서 방송하면 수령하고 자연 마을은 이장과 반장이 세대를 방문해 배부했다.
군은 2차분 35만 장이 금주 수요일(3월 4일)부터 배부될 예정이며 3차분도 최대한 빨리 확보해 배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마스크 9만5천 매, 경로당에 마스크 8만8천 매를 배부 완료한 바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확보한 유아 및 어린이용 마스크 22만1천 매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배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