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일에 경로당 135개 소와 노인복지시설 5개소 에 방역 마스크(KF94) 1만3천700매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구는 경로당별 100매 내외의 마스크를 자체 구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경로당 운영비의 50% 내외 범위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135개 소에 손 소독제 270개와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에 방역 마스크(KF94) 2만5천 매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코로나 19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전면 휴관 조치 중이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개인택시운송조합과 법인 택시 금오상운에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5천200매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많은 사람과 접촉하며 이동이 많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앞서 구는 창동에 소재한 운수회사 2곳(쌍문운수, 한성상운)을 방문해 마스크 500개와 손 소독제 2박스를 전달 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택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 19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 스티커도 전달해 승객들에게 철저한 예방을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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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주민을 많이 만나는 대중교통 운송 종사자분들께 먼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집회, 불필요한 외출 등은 삼가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이 많은 대중교통 운송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방역과 예방을 부탁드리며 구에 더 확진자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 (02-2091-305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