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만 인천 중구 구민,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구민의 안전한 자전거 생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자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중구 등록 외국인 포함)은 물론 보험 가입 기간에 전입한 주민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가입 돼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장기간은 2021년 2월 19일까지이고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 중 또는 운행 중인 다른 자전거와 발생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 보장되며, 보험 세부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만 15세 미만 제외) 또는 후유장해 시 2천만원 한도 ▲4주 이상 진단위로금 30∼7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6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 지급 ▲자전거사고 벌금(만 14세 미만 제외) 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만 14세 미만 제외)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만 14세 미만 제외) 3천만원 한도 등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외에도 자전거도로환경 개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홍보영상 및 홍보물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건설과(032-760-7453), DB손해보험(1899-7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글쓴날 : [20-03-17 13:10]
    • 신명숙 기자[2we@2w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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