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9일 신당동 청구역 1번 출구 앞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당초 3월 말 시행 예정이었나 코로나19로 시작이 연기됐던 이번 서비스는 7, 8월 하계 휴가철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총 72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수리는 동대문 소재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에서 관내 15개 동을 돌며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단지, 공원 등에서 실시한다.

    주민들은 해당 날짜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로 마련되는 수리 부스로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펑크나 오일 보충을 비롯해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하며, 부품 교체의 경우 부품 원가의 비용만 지불해 저렴하게 교체 할 수 있다.

    고장 수리뿐 아니라 자전거 세척, 페인트 도색 등 자전거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양호 구청장은 "자전거는 건강한 일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05-26 00:44]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 다른기사보기 최수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