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전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음식 덜어 먹기 실천(떠먹는 국자, 개인 접시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 개인 수저 사전 비치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업소 소독 및 손 씻는 시설 또는 손 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등 5가지 사항을 지키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을 희망하는 업소는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광명시청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largenjs@korea.kr), 팩스(02-2680-2623)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업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제공하고 광명시청 누리집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당수 시민이 외식을 꺼리고 있다"며 "안심식당 지정 사업으로 식생활 문화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