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중독 관련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한 협력
  •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는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 및 관련 2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7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도박 관련 정신건강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로 하였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중독 관련하여 정신질환 예방 및 진료와 전달체계 구축 사업, 국가정신건강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 미래 투자를 위한 정신건강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박문제 관련 치유, 중독정신건강 사업, 연구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도박문제 관련 의학적 자문 및 진료 협력에 관한 사항
    - 도박중독예방 등 중독정신건강사업 협력에 관한 사항
    - 도박문제 관련 연구개발 및 자문에 관한 사항
    - 기타 두 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코로나 블루(Blue)로 무력감에 빠진 사람들이 술이나 도박에 몰입하게 되고 중독으로 인해 2차적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의 고리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도박중독자의 정신건강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 기반 중독정신건강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도박중독의 예방 및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홍식 원장은 “도박 중독은 병이고 스스로 해결해내기 어려운 큰 문제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과 기반 구조를 활용하여 도박으로 인한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0-07-22 12:50]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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