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졸업자를 위한 취업맞춤특기병을 확대 및 개편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등을 통한 입영 전 병역진로 설계 지원
직업계고 졸업생 전공을 살려 군복무와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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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하고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상담,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기 위한 복합 공간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8월 10일 중앙취업지원센터(세종시 어진동)에서 군복무로 인한 고졸청년 인재들의 경력단절 완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22일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직업계고 학생 등을 위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등을 포함한 ‘고졸청년 인재양성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방병무청과 병역진로설계센터를 진로체험 교육 기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맞춤특기병에 적합한 인재육성과 취업 지원에 협력하며, 직업계고 졸업생 등 각급학교 학생 대상 병역 상담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센터*를 통해 개인 맞춤상담과 병역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계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맞춤특기병 선발 확대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으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확대·개편되면서, 고졸청년 인재들은 군복무를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당사자 혼자 감당해야 했던 병역에 대한 고민을 병무청 병역진로설계센터가 지원하며, 학교에서 익힌 전공분야에 대한 별도의 추가 교육 없이 특기병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 군 복무를 통해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고졸청년 인재의 군 복무 후 복직 문제와 관련하여 ‘고졸청년 경력단절 완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 행사도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고졸청년이 군복무 후 90% 이상 복직하는 우수기업인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이 참여해 높은 복직률의 비밀*을 밝힐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군 생활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으며, 병역진로설계센터가 고졸청년 인재들의 경력계발과 취업 설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소중한 인적자원이자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의 헌신적인 병역이행에 대하여 국가는 취업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며,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병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