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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영어로 말하기 연습해요


인공지능 말하기 연습시스템 구현화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을 개발하여, 내년 3월부터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듣고, 말하는 환경을 풍부하게 제공하여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2019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하였다.

올해 1·2차 시범활용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함으로써, 연습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 1차 시범활용(4.27.~5.31.) : 전국 45개 초등학교 4학년 733명 지원2차 시범활용(11.2.~12.7.) : 전국 186개 초등학교 3~6학년 30,420명 지원

또한, 실제적인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12월 22일(화)에 온라인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 주요 서비스 >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은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과 학생 간 1:1 대화가 가능한 연습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란?



컴퓨터를 이용해 사람의 자연어를 분석·처리하는 기술(출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 자연어: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


2015 개정 영어 교육과정과 영어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콘텐츠) 등에서 추출한 단어, 문장, 대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발음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컴퓨터와 휴대용 기기 등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습관리시스템(LMS), 학급관리시스템(CMS)을 지원하여 학생·학부모·교사에게 학생별 학습상황, 학습결과 분석 내용, 학습 상담 내용(피드백)을 제공한다.


≪ 인공지능 말하기 연습시스템 구현화면 ≫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기캐릭터 ‘펭수’를 활용하였고, 일정량을 학습하면 보상(아이템)을 얻는 게임형 학습 방식을 적용해 성취동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 2차 시범활용에 따른 현장의 반응 >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은 정규 영어수업 중 말하기 활동, 방과 후 또는 가정 등에서 자기주도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살펴본 결과, 학생들은 주로 오전 수업 중, 오후 8시 이후 자율학습, 숙제를 하면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 (사례 1) 충남 한울초등학교

(활용방안) 수업시간 중 ‘인공지능(AI) 펭톡’의 발음연습, 대화하기, 철자말하기 등을 게임 방식으로 접목하고, 수행평가 시에도 활용

(현장 만족도)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호감, 관심도가 높아짐


◈ (사례 2) 경북 노음초등학교

(활용방안) 수업시간 중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교과서 기반으로 영어 말하기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

(현장 만족도) 영어 말하기 능력, 자신감, 흥미도, 학습 의욕이 개선됨

이 연습시스템을 시범 활용한 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한 실제 사전·사후 평가 결과, 영어능력 향상도에 대한 자기 평가 결과와 평균 영어 학습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 영어능력 향상도 자기 평가 변화 >

< 영어 학습일 평균 학습시간 >


  
* 조사 개요: 1차 시범 활용학교 45개교 733명 학생 대상 조사, 2020. 4~5월 

아울러, 이 연습시스템을 수업에서 활용 후 분석한 학생의 학습요소별 강·약점 등의 시사점은 차기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현장 안착을 위한 교사 연수 지원 >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는「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사 대상 연수(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2차 시범활용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연수를 실시하고, 연습시스템의 선도교원으로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1월~2월 중)를 실시하여, 이 시스템을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차 시범활용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연수 개회식에서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려되는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길러줄 수 있기에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말하기 연습시스템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어디서나 공평한 영어 학습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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