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서로 만나지 않고 택배거래를 하더라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이 오픈베타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12월 10일 다운로드 10만 건을 돌파해 새로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10만 다운로드수는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만 론칭한 상태에서 기록한 것으로 11월말 iOS 버전이 론칭되면 더 많은 회원수를 기록할 것으로 한국인증서비스는 내다보고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대표 최세준)가 기획/론칭한 두리안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과일의 이름으로, 냄새만 맡으면 먹을 수 없을 것 같지만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두리안 로고는 바로 이 두리안 과일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두리안은 한국어로 ‘우리 둘이 하는 안전한 자산 거래’의 줄임말로 모든 개인간자산 거래를 사기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중계 플랫폼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두리안 서비스를 론칭한 한국인증서비스의 최세준 대표는 “기존의 주목받는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이 있지만 중고거래 매니아인 본인이 20여년간 중고거래를 하면서 느꼈던 단점, 이를테면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과 만나 거래를 하며 중고거래의 재미를 느꼈지만 자주 거래를 하면서 펑크가 나기도 하고 비매너 문제로 결국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거래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며 “결국 비대면 시 안전을 담보로 거래를 할 수 있는지가 중고거래 플랫폼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중고거래 플랫폼은 국내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하고 있지만 두리안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의 특성을 활용한 국내외 서비스를 목표로 두고 기획했다”며 “현재 일본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의 자국내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리안은 비대면 안전거래를 위해 VTR(Virtual Trading Room)이라고 불리는 자체 채팅방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만나 조건을 조율하며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채팅방 상단의 챗봇형 에스크로 기능을 통해 버튼을 누르며 거래개시-입금확인-물품배송-거래종료 등의 순으로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또한 두리안은 현재 회원들의 인증정보와 물품의 거래내역을 변조가 불가능하고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블록체인에 저장해 사전 사기거래를 방지하고 향후 사기거래에 연루될 경우 해당 정보들을 사기를 해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두리안은 기존 플랫폼과는 달리 회원들의 거래액수에 따라 암호화폐 연동형 포인트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원할 경우 포인트를 모아 두리안 내 서비스 중인 두리몰에서 또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를 별도의 지갑으로 인출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팔아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 역시 곧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