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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설 명절 전 취약계층·고위험군 마스크 배부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18일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미취학 아동, 임신부를 비롯해 주민과 접촉이 많은 전통시장 상인, 대중교통 종사자,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등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한 사람당 5장씩 모두 47만3천여 장을 지급한다. 설 연휴 기간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지역주민 건강을 지키려는 조치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각 동 통장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등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의 건강을 위해 가능한 대리인이 수령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상자 중 받지 못한 주민은 2월 5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 후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그 외 전통시장 상인, 대중교통 종사자 등은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이미 전달을 완료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배부 대상을 선별해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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