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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설 명절 맞아 독거 노인 난방물품 지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코로나19와 한파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 독거 노인을 위해 설 명절을 맞아 난방물품과 생필품 등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금 및 물품 그리고 시민이 에너지생산, 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기금으로 서울시의 지정을 받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원물품은 겨울내의와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호호키트 200세트와 생필품 200세트로, 시립성동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CMS후원, 시민들이 에너지를 아껴 모은 에코마일리지 기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문자 기부, 온라인 모금 등 시민과 기업의 후원금으로 마련되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김현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취약계층과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이동률 환경정책과장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나눔으로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이 보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기업(단체)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일시·정기기부를 신청할 수 있고, 간단하게 #70795050으로 문자 기부(건당 2천 원)에 참여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아껴쓴 에너지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에너지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에코마일리지 기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751, 17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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