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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저소득 주민에 부동산중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저소득주민의 주거생활 안정성 향상과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증진을 위해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무료중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원 대상자가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 임차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6월부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득 하위 일부에서 범위를 확대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전체를 지원했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신규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는 북한 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족 중 의료급여대상자를 추가 지원하는 등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게 돼, 올해 더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화에 따른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귀화자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북한 이탈 주민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 부동산중개수수료 지원 대상 확대는 이들이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점진적 사회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 그 취지라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에 처음 구비를 편성해 운영한 결과 2019년 총 23세대에 42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243% 상승한 875만 원을 총 46세대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지원 대상자 확대에 따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동균 구청장은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상호 수용해 공동체의 가치로 통합되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이라 할 것"이라며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 지원사업이 이러한 사회통합의 결실을 이루기 위한 계단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중개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02-3153-95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부동산정보과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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