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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 500세대로 확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구는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 요청 급증과 안전 사업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높아 지난해 200세대에서 올해 500세대로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안심홈 세트 지원사업은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거주 여성 1인 가구로 전세보증금(전세 환산가액) 1억5천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 1인 가구는 관악구청 대표홈페이지(뉴스 소식→고시 공고)를 확인,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wys550@ga.go.kr) 또는 팩스(02-879-7827)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여성 1인 가구는 물론 모든 여성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점포 안심 벨 지원,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 안심 택배함, 여성 안심 지킴이 집,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 대여 서비스, 우리 동네 여성 안전 반상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성 안전 증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 차, 여성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에 기반한 관악형 여성 안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 관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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