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운영 시작


안산시(시장 윤화섭) 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충전소'가 23일 오전 7시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안산도시개발 인근 단원구 초지동 672-2에 조성된 수소e로움 충전소는 지난 20∼22일 시범 충전을 진행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가동됐다.

충전소는 앞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대당 5㎏ 충전 기준으로 1시간에 약 5대씩, 하루 최대 70대의 수소차를 충전한다.

운영을 맡은 ㈜안산도시개발은 충전소에 근무자 3명을 배치해 충전 및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수소생산기지에서 연결된 배관으로 직접 수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연속 충전이 가능하며, 요금 역시 수도권 최저가인 ㎏당 7천800원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수소차를 보유한 안산시민은 인천, 화성, 수원 등 인근 다른 도시 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사라지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전날 시범 충전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기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