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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힘이 됩니다’ 서울시, 청년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이룸통장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 불안감 해소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3일(월)부터 ‘이룸통장’ 참여자 1,000명을 신규 모집한다. 

2018년에 첫발을 내딛은 ‘이룸통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 중증장애인의 미래 씨앗 자금 형성을 돕기 위해 시행한 제도로서, 올해는 2018년 가입자의 만기(3년)가 도래하는 첫 해이기도 하다.

이룸통장은 2018년 서울시 10대 뉴스에서 3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1,000명 모집에 1,481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청년 중증장애인의 지속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중증 장애인 2,182명이 저축에 참여 중이며, 적립금은 교육비·의료비·주거비 등의 자립준비금 혹은 장기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 자산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시는 저축 참여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금융교육을 실시, 장기적인 저축습관 배양을 통한 자산 형성을 이끌고 있다.
   
‘이룸통장’은 참여자가 3년 간 매월 일정 금액(10·15·20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 원씩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월 2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720만 원에 서울시가 월 15만 원씩 3년 동안 매칭 한 추가 적립금 540만 원을 더한 1,26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에서 만기 시 지급하는 이자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세대 구성원인 서울시 거주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이다.

※ 2021년 기준중위소득 100% 기준표(월/원)
   

가구원 수

1

2

3

4

5

6

7

중위소득 100%

1,827,831

3,088,079

3,983,950

4,876,290

5,757,373

6,628,603

7,749,198


※ 가구원 1인 증가 시 868,595원 씩 증액

다만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신용유의자인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구원 중 1명만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 ‘희망두배청년·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참여 가구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 보건복지부 등 유사 자산형성 지원 사업 참여 및 수혜가구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5월 3일(월)부터 5월 28일(금)까지이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한 면접 없이 제출 서류만으로 심사‧선정하며 8월 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9월 초 약정식과 함께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신청 서식은 서울시(www.seoul.go.kr→고시·공고), 서울시복지재단(www.welfare.seoul.kr→재단소식),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출력 및 내용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주소지 동주민센터 및 자치구로 문의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룸통장은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 자금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라며 “이룸통장으로 청년 중증장애인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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