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내 증가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5월부터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하고 부동산 계약 등에 미숙한 사회 초년기 청년들이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와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되며 온라인상담은 카카오톡 채널 '금천청년주거상담'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 상담이 가능하다.
1:1 오프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 청춘빌딩으로 방문하면 된다.
금천구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물론 주거와 관련한 문제로 고민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동산 계약에 관한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주거 마련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부동산 현장 방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 전 확인 사항 등을 함께 점검하며 청년들이 각자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청춘빌딩에서는 300건 이상의 온·오프라인 주거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에 참여한 한 청년은 "부동산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돼 늘 고민이었는데 카카오톡을 통해 편안하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후기를 남겼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도 1인 가구 청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자립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춘빌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