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 취약계층 보증금 지원사업인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예정)자 및 거주자가 신용불량·극 저신용등급의 사유로 대출 등의 방법으로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주거 취약상태가 지속되는 분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예를 들어 전세임대주택에 선정되어 입주 예정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500만 원의 본인부담금 중 본인 재산 외 보증금 추가 마련이 필요하지만 신용 불량으로 대출이 어려워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경우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청계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만 59세)는 시의 도움으로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보증금 지원을 받은 박 모 씨는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폐가나 다름없는 곳에서 생활했는데 시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됐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희망울타리'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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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6-25 14:3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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