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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GKL,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한국장애인개발원-GKL, 11. 30.~12. 2.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발달장애예술인

그림 공모전 입상작 20작품과 굿즈 20종 선보여


발달장애예술인들의 작품과 작품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굿즈 전시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씨네드쉐프 용산 아이파크몰(용산 CGV) 라메종 라운지홀(7층)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 이하 GKL), 발달장애예술가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대표 김현일, 이하 디스에이블드)가 함께한 발달장애예술인 그림 공모전 ‘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입상작 20점과 입상작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굿즈 20종이 선보인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 8월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븐럭 카지노, 서울 관광명소, 부산 관광명소 등’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 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총 11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개발원은 활용 가치성, 독창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총 20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장주희 작가의 ‘카지노에서 하루(부제-오늘 주인공은 나다옹)’가 차지했다. 대상작은 카지노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잘 묘사되어 있는 작품이다. 고양이 캐릭터가 각각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색감의 조화가 매우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박기현 작가의 작품 ‘환영합니다’와 박성호 작가의 작품 ‘카드나무와 말’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이승윤 작가의 ‘공작새와 카지노 세븐럭’, 박경민 작가의 ‘창덕궁’, 김성찬 작가의 ‘북촌’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박준현 ‘푸른색의 해운대-Cold Blue’ 외 3명이 동상을, 한부열 ‘카지노’ 외 9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백만 원, 금상 각 70만 원, 은상 각 50만 원, 동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 장주희 작가와 금상 수상자 박성호 작가는 디스에이블드 정규직 작가로 채용된다. 그 외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작가는 디스에이블드 플랫폼 작가로 등록되어 작품 활동이 가능하다.

수상작은 굿즈로 제작되어 GKL 영업장 전시, 홍보물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다양성을 미덕으로 하는 문화예술활동은 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우리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며 

“이번 공모전처럼 장애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이 일자리로 연계돼, 장애예술인들이 생계에 발목잡히지 않고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1월 30일 오후 2시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용산 CGV) 내 단독영화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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