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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장애인 수기 공모전 작품 모음집 발간


광주 서구(서대석 서구청장)가 장애인(가족)의 수기 공모전 당선작 및 응모작 모음집으로 사랑과 꿈을 잇는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희망을 노래하다!'를 발간했다.

선·후천적으로 발생한 장애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사례들을 모집해 자료화하고 장애 극복 모범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본선에 총 50여 편의 작품이 올라왔다.

심사 결과 수상작으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을 선정했으며 대상의 영예는 '찬란한 나의 도전'이란 주제로 출품한 박00 씨에게 돌아갔다.

박00 씨의 작품은 양극성 정동장애를 가진 본인이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자와 결혼해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약을 먹으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동료지원가 활동을 통해 그동안 겪었던 장애를 이겨내고 즐거웠던 일들을 담아 읽는 이로 해금 삶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작품들을 심사한 한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이 수기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진솔하게 써 내려갔고 글솜씨 또한 매우 유려하고 탁월해 크게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며 "참여자들이 끝까지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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