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수발부담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높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부양부담이 완화되고 재가생활지원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1년 2,406명 수발가족에게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으로 13,329회의 서비스가 제공되었고, 상담을 완료한 대상자중 98.7%가 만족하고 90%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후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상당부분 낮아졌으며, 일반 수급자와 비교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은 상담자의 수급자가 시설입소율이 1.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급자의 재가생활지원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만족도 | 추천의향 | 프로그램 제공 전 → 제공 후 |
부양부담 (0-48점) | 우울감 (0-30점) |
98.7% | 90.0% | 25.8 → 19.8 (▼ 6.0) | 11.7 → 8.2 (▼ 3.5) |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나침판‘을 활용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5주간 전문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재 전국 65개 지역에서 실시중이며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수발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