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이 2월 9일(수)부터 출고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새롭게 개발된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위탁생산하였으며,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기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❶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1인용 주사제(prefilled syringe)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 가능하며, ❷냉장보관(2~8℃)이 가능하여 보관과 수송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예방접종 세부 시행계획은 아래와 같다.
[미접종자 대상 기초접종 추진계획]
(접종대상) 우리 국민들께서 접종 경험이 풍부한 백신 제조 방식으로 생산된 점을 고려하여 ❶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 2차)을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❷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일정) 2월 14일(월)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병원, 시설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시작하며, 일반 국민은 당일접종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 ①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②의료기관 예비명단
또한, 일반 국민은 2월 21일(월)부터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일은 3월 7일(월)부터 선택할 수 있다.
(접종기관) 일반 국민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2.14., 약 1,200개소 → 3.7일, 약 12,900개소)에서 접종받으실 수 있다.
2.14일∼3.6일까지는 한시적으로 보건소에서 지정한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 시행
2월 3째주 초반에는 백신 배송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당일접종 시작 시기 상이할 수 있음
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 > “예방접종 현황” > “노바백스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 현황” 메뉴에서 확인 가능
[교차접종 활용방안]
(실시기준) 2차접종은 1차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학적 사유(접종 금기·연기 등)로 인해 1차접종과 다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예진)한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방법) 노바백스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예약해야 한다.
[3차접종 활용방안]
[➊-1(원칙). 노바백스 기초접종 ⇒ (3차)노바백스 접종 (NVX-NVX-NVX)]
(실시기준) 기초접종(1차·2차)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접종간격은 2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로 실시한다.
(접종방법)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과 당일접종이 모두 가능하다.
당일접종 : ①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②의료기관 예비명단
[➊-2(예외). 노바백스 기초접종 ⇒ (3차)mRNA 접종 (NVX-NVX-mRNA))
(실시기준)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mRNA 백신으로 3차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방법) 이 경우, 당일접종으로만 접종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
[➋-2(예외). 노바백스外 기초접종 ⇒ (3차)노바백스 접종 ((mRNA, AZ, J)- NVX)]
(실시기준) 노바백스 백신 외의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기초접종 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받을 수 있다.
(접종방법) 의사가 판단(예진)한 경우 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예약해야 한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우리 국민에게는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인 만큼, 미접종하신 국민들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일회용 주사기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접종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방문접종 등의 접종 편의를 제공하여 접종률을 제고하고, 취약계층을 코로나19로부터 보다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